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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송중기♥송혜교]대상 받고 결혼까지, '태양의 커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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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태후'로 만난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한다. 두 번의 열애설에 극구 부인을 했던 두 사람이지만, 결국 '결혼'이라는 공식 발표를 했다.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던 두 사람이 이제는 결혼까지 하며 '태후' 신드롬에 종지부를 찍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오전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이 그간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해왔던 바, 이 같은 발표는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군인 유시진과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4년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선 주중 미니시리즈인 '태양의 후예'는 무려 38%를 돌파, 깨지지 않을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을 양산했다. 그야말로 '신드롬'이었다. 

그런 가운데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전 제작 드라마였기에 방송이 되는 동안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두 사람의 데이트가 목격됐다는 것. 이에 두 사람은 친한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유아인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가 포착되기도 했다. 유아인은 송혜교와 같은 소속사 식구이며, 송중기와도 드라마를 같이 찍어 친분이 있었다. 

각종 시상식에도 두 사람은 함께 했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태양의 후예'는 대상을 수상했고,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2016년 KBS 연기대상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공동대상을 수상했다. 모든 영광스러운 자리에 두 사람은 함께 했고, 결국 두 번의 열애설이 지나간 후 결혼 발표를 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가 낳은 최고의 영예가 아닐 수 없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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