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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한정국부터 박정민까지...대중 감동시킨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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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배우 한정국부터 가수 박정민까지 스타들이 앞장서서 의로운 행보를 보여 눈길을 모은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6일 OSEN에 "한정국씨가 다리 위에서 자살하려고 하는 분의 한쪽 팔을 잡고 있었다"며 "이후에 경찰이 와서 자살기도자를 구했다. 자살기도자는 노숙자로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정국은 지난 5일 오후 9시 9분께 부산 사상구 강변나들교위에서 신변을 비관해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이에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용기를 내준 한정국 씨를 위해서 오늘 오전 11시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정국의 의로운 행동은 많은 시청자들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한정국은 사건 이후 자신보다 구조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청년이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한정국 뿐 아니라, 가수 박정민도 최근 의로운 행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던 박정민은 지난 2월 송파구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중년 남성에게 응급구호를 펼쳐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이에 3월 박정민은 서울 메트로 측으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 소식은 지난 6월에서야 비로소 알려졌다. 박정민은 뒤늦게 자신의 행보가 화제가 되자 쑥스러워하며 SNS에 “표창받은 사람, 아침 기사보고 깜짝 놀람” 등의 담담하고 위트있는 말투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각종 기부와 캠페인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선한 방향으로 전파하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 송중기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송혜교는 지난 5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쾌척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평소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하는 등 훈훈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과 처우 개선, 소방청의 독립을 돕는 법률안인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의 국회 통과를 기원하는 캠페인인 ‘소방관 GO 챌린지’가 연예계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중. 가수 이승환을 시작으로, 배우 정우성, 류준열, 한지민, 이동휘, 이상엽 등이 참여해 대중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각자만의 방식으로 의로운 행동을 이어가며 ‘스타 영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의 선행 실천은 대중의 귀감이 되고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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