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박나래♥기안84"…'나혼산', 또 러브라인 가나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8 06: 50

'나 혼자 산다'가 방송인 박나래, 웹툰작가 기안84의 러브라인을 예고해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꽃꽂이를 위해 꽃시장에 간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꽃시장에서 꽃을 산 뒤 최근 푹 빠져있는 꽃꽂이 클래스로 향했다. 그 곳에서 박나래는 최근 소개팅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그 분도 날 별로 안 좋아했고 나 역시 그랬다. 이태리 분 같은, 전현무를 닮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기안84의 친구 '미대오빠' 김충재 씨에게 주기 위한 작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충재 씨의 연락처를 모르던 박나래는 기안84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기안83는 "그 친구는 꽃보다 돈을 더 좋아할 것"이라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 장면을 본 한혜진은 박나래에게 "기안84가 박나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저번 방송에서 박나래의 모습을 보고 되게 좋아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 한혜진의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매회 재미를 전한 바 있다. 이후 한혜진이 야구선수 차우찬과 공개연애를 시작하면서 이 러브라인은 사라졌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와 기안84의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을 예고해 웃음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과연 '나 혼자 산다' 특유의 밉지 않고 재밌는 러브라인이 또 한 번 선보여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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