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다니엘 크레이그, '본드25' 출연 확정...주제가 아델 논의중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0 09: 51

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한 번 제임스 본드로 돌아온다.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최근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와 영화 ‘Bond 25’에 출연을 확정짓고 내년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개봉은 2019년으로 예정됐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 2015년 개봉한 ‘007 스펙터’ 이후 제임스 본드를 그만할 것이라고 선언해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 뒤로 그가 본드로 돌아올 것인지, 아니라면 누가 그의 뒤를 이어 제임스 본드를 하게 될지가 초미에 관심사였다.

수많은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다니엘 크레이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오기로 합의하면서 7번째 제임스 본드를 찾는 일은 미뤄지게 됐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봉한 ‘007 스카이폴’에서 주제가를 불러 전세계의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까지 거머쥐게 된 아델과 다시 한 번 작업하기 위해 프로듀서가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관계자는 아델과의 계약 역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밝혀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는 빠르면 오는 2019년에 개봉한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돌아온 본드 시리즈에 아델도 함께 참여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007 스카이폴’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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