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배영수-레일리, 나란히 7승 도전 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12 05: 29

나란히 7승 도전이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7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배영수와 브룩스 레일리가 각각 예고됐다. 두 투수 모두 7승에 도전한다. 
한화 배영수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한 차례 완투승 포함 6승3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 중이다.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기복을 보였지만, 6월 이후에는 페이스가 썩 좋지 못한 상황이다. 

6월 이후 6경기에 1승1패 평균자책점 7.47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지난 5일 고척 넥센전에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KBO리그 3년차 외국인 투수 레일리는 16경기에서 6승7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2군에 내려가는 시련을 겪기도 했는데 그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3경기 평균자책점은 1.71.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 7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6일 포항 삼성전 7이닝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무자책) 호투를 펼쳤다. 
상대전적에선 배영수가 롯데전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지난 4월27일 사직 롯데전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레일리는 올해 첫 한화전 등판. 지난해 3경기엔 1승 평균자책점 3.52로 역투했다. /waw@osen.co.kr
[사진] 배영수-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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