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올스타 맥스 슈어져(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선발로 등판해 1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다.
슈어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제 88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를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싿.
올시즌 18경기 등판해 128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며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뽑혔다. 5년 연속 올스타 선정이자, 통산 두 번째 올스타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휴스턴)은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시작했다. 후속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에게는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에서는 전날(11일) 열린 홈런 더비 우승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다. 이후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역시 96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1회를 마무리 지었다.
올스타전 특성상 짧은 이닝을 소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슈어저는 1회 15개의 공만 던지고 2회부터 팻 네섹(필라델피아)과 교체돼 올스타전을 마무리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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