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전] 'AL 선발' 세일, 6번째 올스타전서 2이닝 3피안타 무실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12 10: 07

올해로 6번째로 올스타전에 나선 크리스 세일(28)이 아메리칸올스타의 첫 테이프를 기분 좋게 끊었다.
세일은 1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75로 활약하고 있는 세일은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 올스타전에 초대받았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세일은 찰리 블랙몬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사 후 브라이스 하퍼에게 100마일의 빠른공을 던졌지만, 5구 째 98마일 패스트볼이 안타가 되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버스트 포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말 다니엘 머피와 놀란 아레나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라이언 짐머맨을 병살 처리하면서 2사 3루르 만들며 급한 불을 껐다. 이어 마르셀 오즈나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세일은 0-0으로 맞선 3회 마운드를 델린 베탄시스에게 넘겨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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