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장원준 VS 최원태, 국내에이스 맞대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12 11: 31

전반기 마지막 위닝시리즈를 위해 국내 에이스가 등판한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1차전을 치른다. 전날 경기를 1-5로 내준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두산은 장원준, 넥센은 최원태가 등판한다.
올 시즌 장원준은 7승5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두산의 국내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있다. 장원준은 최근 4경기서 4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5일 kt를 상대로 8이닝 2피안타 5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장원준이 등판한 경기서 진다는 생각을 하기 어렵다. 그만큼 장원준은 두산의 자존심을 건 필승카드다. 장원준은 넥센의 위닝시리즈를 저지하기 위해 넥센전 시즌 첫 등판한다.
넥센은 최원태가 나선다. 최원태는 시즌 7승6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넥센 국내선발진 중 최다승을 거두고 있다. 최근 피로에 과부하가 걸린 최원태는 휴식과 우천순연으로 등판을 두 번 걸렀다. 6일 한화전에서 16일 만에 등판한 최원태는 6이닝 9피안타 7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을 챙겼다. 최원태는 최근 4경기서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최원태가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한다면 넥센은 필승조를 총동원해 위닝시리즈 사수에 나설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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