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나띠 수석· 이해인 1위·솜혜인 퇴교…혼돈의 시작[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13 22: 51

'아이돌학교' 전교석차가 공개됐다. 이해인이 입학생 문자투표 1위, 나띠가 기초실력평가 우수자로 수석학생에 선정됐다. 
13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걸그룹 양성 전문 교육기관 아이돌학교에 입학한 41명의 입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SM 연습생 출신 서혜린, YG 연습생 출신 이서연, JYP 출신 박지원 이채영 나띠, '프로듀스101' 출신 이해인, 가수 김흥국의 딸 김주현, 아역배우 이영유 등이 연달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나띠의 경우 JYP에서 나온 뒤 태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온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입학식에서 담임 김희철은 연습생들의 인성을 중시하겠다고 밝혔고, 교장 이순재는 "바른 인성을 가꾸고 밤늦게까지 연습에 매진해야 한다. 자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지금 나가도 된다"고 말하며 11주간 열심히 아이돌 수업을 받길 당부했다. 
아이돌학교 입학생들은 보컬, 안무, 체력에서 기초실력평가를 진행했다. 보컬우수학생은 송하영, 박선, 나띠, 댄스우수학생은 조유빈, 배은영, 타샤, 체력우수학생은 김은서, 송하영, 이유정 됐다. 기초실력 평가 3단계를 통해 선정된 '아이돌학교' 수석학생은 나띠였다. 나띠는 입학생들을 대표해 선서를 하며 41명을 이끌게 됐다. 
보컬평가에서 유난히 긴장하고 안무 평가도 포기했던 솜혜인은 많은 고민 끝에 퇴교를 결정했다. 솜혜인은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 이 친구들을 못 따라갈 것이라는 스트레스가 컸다. 몸이 아픈데서 오는 스트레스도 컸다"고 고백했다. 
'아이돌학교'의 서바이벌은 '프듀2'보다 더 잔혹해졌다. '육성 회원'으로 불리는 시청자들은 방송 전 일주일간 온라인 투표에 임하고, 또 방송 중 실시간 문자투표도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매주 방송 말미 전교 석차가 공개됐다. 또 벌점이 15점이 넘을 시 퇴교 조치된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최종성적 상위 TOP10은 백지현 조유리 송하영 김은결 박지원 서혜린 이채영 이해인 나띠였다.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정되는 데뷔조 인원은 총 9명. 과연 첫방송 TOP9에 든 이들이 데뷔조에 계속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아이돌학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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