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원더우먼', 15년간 슈퍼히어로물 중 최고 흥행지속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4 14: 18

확실히 DC의 효녀다.
갤 가돗 주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더우먼'의 흥행 지속력이 지난 15년간 선보인 슈퍼히어로물 중 최고라고 THR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북미 3억 9000만여 달러의 수익을 벌여들인 '원더우먼'의 흥행 지속력은 지난 15년간 선보인 슈퍼히어로물 중 최고를 기록 중이다.

물론 '원더우먼'이 그간 선보인 슈퍼히어로물 중 최고 흥행작은 아니지만, 경쟁작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지속력이 독보적인 것. 이것은 이례적인 예이기도 하다. 
개봉 7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건재하다. 지난 달 2일 개봉한 '원더우먼'은 지난 주말(7~9일) 982만 2,105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더불어 코믹북 원작 무비로는 흥행 톱 8위다. '가디언즈 오브더 갤럭시 2'의 기록을 제쳤다.
워너 배급 담당 부사장인 제프 골드스타인은 "'원더우먼'의 흥행이 8월까지도 계속될 것 같다. 현재 북미 내 3000여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분석가들은 이 영화가 '다크 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이어 DC의 흥행 톱 3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5월 31일 개봉해 216만여명(영진위)의 관객을 모았다. /nyc@osen.co.kr
[사진] '원더우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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