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출연無 헤이즈, 또 1위..레드벨벳·박보람·제시 컴백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4 18: 21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가수 헤이즈가 지난달 발매한 ‘비도 오고 그래서(feat.신용재)’를 통해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오후 생방송된 KBS2 예능 ‘뮤직뱅크’에서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와 그룹 업텐션의 ‘시작해(runner)’가 1위를 놓고 대결을 벌인 가운데 헤이즈가 1위에 올랐다. 디지털 음원 차트, 시청자 선호도 차트, 음반 차트, 방송 횟수 차트 등을 합산한 결과이다.
헤이즈가 작사하고 작곡한 ‘비도 오고 그래서’는 헤어진 남자친구를 비가 오는 날 그리워하는 한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이날 컴백한 솔로/그룹이 레드벨벳, 박보람 등 세 팀이나 됐다. 먼저 레드벨벳의 타이틀 곡 ‘빨간 맛’은 밝은 업 템포 장르의 댄스곡이다. 여름과 사랑의 감정을 빨간색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여름 더위를 단번에 식혀줄 시원한 분위기가 청량감을 안긴다.
미니앨범 ‘ORANGE MOON’으로 돌아온 박보람은 음악, 퍼포먼스, 무대 매너, 외모 등 한층 더 무르익은 아티스트의 성장을 보여줬다. 상큼하고 발랄하기만 한 소녀에서 성숙해진 숙녀의 모습으로 변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2005년 데뷔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제시’라는 이름을 걸고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제시는 미니앨범 ‘Un2verse’에서 자신만의 강한 개성과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담았다. 힙합 뮤지션 창모와 스윙스가 이번 앨범 신곡 피처링 및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는 그레이시, NCT 127, VAV, 김태우, 나인뮤지스, 라임소다, 레드벨벳, 마마무, 마인드유, 박보람, 보이스퍼, 스무살, 앤씨아, 업텐션, 에이핑크, 옆소(문별,슬기,소희,디애나,유아,수정,소미), 인아, 제시, 청하, 헤일로 등이 출연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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