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가 시청률 하락에도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8회는전국 기준 2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32.5%보다 3.8%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주말극 1위는 굳건히 지켜냈다. 최근 인기 속에 2회 연장을 확정지은 '아버지가 이상해'는 그간 감춰왔던 변한수(김영철 분)의 정체를 안중희(이준 분)가 알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변한수의 환갑잔치에 나타난 안중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안중희와 변미영(정소민 분)의 사랑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2.8%, '도둑놈 도둑님'은 10.4%,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9.2%, 15.5%를 각각 기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