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윤시윤, 이세영에 작별 키스 '과거로 갔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22 00: 16

윤시윤이 과거로 돌아갔다.
21일 방송된 KBS '최고의 한방'에서는 현재가 자신의 실종 진실에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는 영재을 찾아가 실종 당시 이야기를 듣는다. 영재는 "네가 실종될 때 같이 있었다. 그때 한 사람 더 있었는데, 광재인 줄 알았다"고 한다.
현재는 이후 과거 자신의 팬이었던 사람을 찾아가고, 팬은 현재가 당시 불치병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의사가 된 팬은 "당시에는 불치병이었다. 하지만 2000년 초에 치료법이 개발돼 현재는 그냥 성인병 중 하나다"고 한다.

현재는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해 떠나려고 하지만, 우승은 현재를 잡으며 자신의 집에서 같이 지내자고 한다.
현재는 광재에게 "과거에서 삐삐가 오는 것 보면 아직 난 과거와 연결돼 있는 것 같다. 내가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면 현재도 모두 바뀌는 것 아니냐"고 한다. 광재도 "내가 보희와 사귀지 않으면 지훈이도 태어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해 현재에게 고민을 안겼다.
현재는 자신이 과거에서 사라지던 날과 비슷한 경로의 태풍이 온다는 말에 이번 기회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안다.
그날 현재는 우승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며 우승이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준다. 그날 저녁 현재는 잠든 우승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 옥탑방으로 간다. 비가 오다가 그치자 그는 짐을 챙겨들고 사라졌다.
/ bonbon@osen.co.kr
[사진] '최고의 한방'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