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오늘 종영...1994년vs2017년, 윤시윤의 선택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2 09: 30

KBS 2TV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오늘(22일) 종영하는 가운데, 윤시윤이 과거로 돌아갈지 현재에 남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1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에서는 태풍이 오는 날 사라진 유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현재는 몰랐던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며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유현재는 1994년 자신이 사망했던 이유는 불치병이었고, 그 불치병은 현대의학으로는 치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유현재가 죽기 전 이순태(이덕화 분) 앞으로 13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남겨놨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유현재는 갈등했다. 하지만 “너가 사라지면 지훈이(김민재 분)도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이광재(차태현 분)의 말에 과거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인 자신이 현재에 남는다면, 자연스럽게 이지훈의 존재도 사라지게 되기 때문. 
그는 과거로 돌아가기로 마음먹고 최우승(이세영 분)과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달콤한 데이트를 한 후 유현재는 과거와 비슷한 쌍둥이 태풍이 오는 날 계단에서 미끄러지며 사라졌다. 
과연 유현재는 과거로 돌아간 걸까. 1994년과 2017년, 그 사이에서 유현재가 선택한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거기에 치매 증상을 보여 가슴을 먹먹하게 한 이순태, 사랑하는 유현재를 잃은 최우승 등의 미래도 눈길을 모은다.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최고의 한방’은 22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최고의 한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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