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정재영과 양세종이 치료제를 찾아내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2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15회에서는 장득천(정재영 분)과 이성준(양세종 분)이 납치된 류미래(서은수 분)를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산영(박지일 분)은 류미래를 납치했다. 치료제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를 알게 된 장득천은 최조혜(김정은 분)에게 거래를 제안, 이성준과 함께 류미래를 찾아 나섰고 가까스로 만나게 됐다.
하지만 탈출은 쉽지 않았고 결국 장득천이 류미래 대신 총을 맞게 됐다. 이후 이성준과 류미래는 어렵게 탈출에 성공했지만 장득천이 위기에 처하면서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듀얼'은 마지막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그동안 온갖 험한 일을 겪어온 장득천이 끝내 총을 맞게 되자 많은 시청자들의 그의 생사를 걱정하고 있는 상태다.
방송 초반부터 아동 유괴, 복제인간 등 파격적인 소재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듀얼'. 이후 이 드라마는 유괴 사건에 대한 진실이 하나씩 벗겨지며 반전에 반전을 더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극의 주인공인 장득천은 아픈 딸 장수연(이나윤 분)을 위해, 그리고 이성준과 이성훈(양세종 분)은 복제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류미래의 골수를 근간으로 한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
이에 과연 장득천이 총상을 극복하고 딸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지, 이성준 또한 산영제약 무너뜨리고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오늘(23일) 밝혀질 마지막회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듀얼' 방송화면 캡처 및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