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비밀의 숲' 신혜선의 죽음, 사건 해답 제공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23 06: 49

'비밀의 숲' 신혜선의 죽음은 사건의 해답을 제공할까.
케이브채널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영은수(신혜선 분)가 살해되면서 또 다른 사건이 시작됐다. 일단 윤세원(이규형 분)이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가운데, 영은수의 죽음이 사건의 해답으로 가는 열쇠를 제공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비밀의 숲' 13회에서는 윤 과장이 자신의 문신을 본 은수를 경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임은 갑작스럽게 해체됐고, 황시목(조승우 분)의 집에는 침입자가 있었다. 시목은 은수의 아버지인 영일재(이호재 분)를 찾아가 이윤범(이경영 분)을 칠 답을 달라고 말했다.

은수는 윤 과장을 의심하며 이를 시목에게 말하려고 했지만, 그 시각 시목은 김가영(박유나 분)이 사라졌다는 것 때문에 은수의 전화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리고 만난 것은 살해 당한 은수였다. 세 번째 사건,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은수의 죽음으로 인해서 사건은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영일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이윤범을 위협할 자신의 무기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딸의 죽음 앞에 결단력이 없던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윤범이 일단 영일재의 집에서 그 진실을 빼내려했기 때문에 그가 무언가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다는 것은 알려진 상황. 영일재의 선택이 관심이 쏠린다. 결국 딸의 죽음이 영일재에게 결단력을 주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시목의 행보도 주목된다. 시목은 은수의 전화를 제대로 받아주지 못했고, 결국 은수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 사건 해결만을 위해 달려온 시목이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하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종영에 가까워지면서 더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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