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원더우먼2' 속편 제작 확정…감독 "아름다운 스토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3 09: 10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원더우먼'의 속편 '원더우먼2'가 만들어진다.
22일(현지시각) 열린 코믹콘에서는 패티 젠킨스 감독 연출, 갤 가돗 주연으로 '원더우먼2'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됐다. 
원더우먼의 첫 솔로 무비로 화제를 모은 '원더우먼'은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는 한편, 여성 감독 최초로 북미 오프닝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영화사에 새 역사를 썼다.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평가되는 '원더우먼'은 속편 제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뜨거웠다. 실제로 패티 젠킨스 감독이 속편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에 대해 패티 젠킨스 감독은 "속편의 이야기는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질 것이다. 원더우먼은 미국에 가야할 시간이 됐다"며 "나는 '원더우먼2'가 스스로 위대한 영화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원더우먼'을 만들었고, 이제는 '원더우먼2'를 만들고 싶다. 원더우먼은 이야기 할만한 아름다운 스토리이며, 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이야기를 할 중요한 시간"이라고 속편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mari@osen.co.kr
[사진] 원더우먼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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