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유지태 측 "故김군자 할머니와 인연, 조용히 조문 마쳤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23 20: 06

배우 유지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빈소를 찾았다. 
유지태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3일 OSEN에 "영화 '돈' 촬영을 마치고 조용히 조문을 할 생각으로 빈소를 찾았다"라며 "사진이 찍힐 줄은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지태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한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유지태는 2006년 아름다운 재단이 마련한 위안부 피해자 기금 마련 행사를 계기로 김군자 할머니와 인연을 맺은 뒤 10년이 넘도록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평소 이 같은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평소 회사에는 오픈하지 않고 본인 소신대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25일이며 장지는 나눔의 집 추모공원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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