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설리, '악의적 캡처' 반발..진실은 고양이만 알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4 18: 06

가수 출신 배우 설리가 반려묘와 함께한 영상 및 사진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설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묘와 함께한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리가 반려묘와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반면 영상에는 반려묘의 등이나 귀를 깨물며 장난을 치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동물 학대'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기 때문. 논란이 커지자 설리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를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 캡처본에 대해 다른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고양이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설리가 등을 깨문 시점과 다르기 때문에 '악의적 캡처'라는 주장이다.
설리 또한 오후 5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캡처본과 함께 "좀 웃어도 되냐"라는 반발하는 듯한 글을 올린 후 다시 지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다시 한 번 반려묘의 사진을 올렸고, "우쭈쭈"라는 글로 반려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다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설리. 현재 온라인상에선 "동물 학대냐", "악의적 캡처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지만, 진실은 고양이만 알고 있지 않을까. / nahee@osen.co.kr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