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IN전] '흔들린 제구' 4회 3피안타 2볼넷 2실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25 12: 09

 류현진(30·LA 다저스)이 4회 병살타를 솎아냈음에도 제구난에 2실점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전에 선발등판했다.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4회 2실점했다. 4회까지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류현진은 조 마우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유격수 정위치 쪽으로 향하는 타구였으나 시프트가 걸린 탓에 3유간을 갈랐다. 그러나 류현진은 후속 사노를 초구부터 유격수 병살타로 지웠다. 류현진의 시즌 5호 병살타였다.

류현진은 후속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내줬다. 이날 경기 첫 사사구. 류현진은 후속 에디 로사리오에게 좌측 담장 직격 2루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후속 로비 그로스먼에게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2루 위기, 류현진은 후속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초구부터 안타를 맞았다. 2루주자 로사리오는 득점. 후속 그로스먼은 중계에 막혀 아웃됐으나 미네소타 측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약 4분 여 판독 끝에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류현진은 4회를 2실점으로 마무리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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