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7’ X의 정체는 김정현이었다...김세정 충격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25 23: 05

‘학교 2017’ X의 정체는 김정현이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학교 2017’에서는 은호(김세정 분)와 태운(김정현 분), 대휘(장동윤 분)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은호는 웹툰 최종 심사 대상자에 올랐다. 은호에게는 3등 안에 들면 한국대 수시 특전이 있는 공모전에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와 생기부 반영 비율이 높아 은호는 교장에게 가서 벌점 좀 지워달라고 사정했지만 교장은 단호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스케치 노트를 X가 가져갔다는 사실에 은호는 더욱 X 찾기에 혈안이 됐다.

한편 태운과 대휘의 싸움을 말리다가 선생님에게 적발된 은호는 태운과 대휘와 함께 청소를 하게 됐다. 이에 은호는 미안해하는 태운과 대휘에게 함께 X를 찾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태운은 거절했다. 태운과 대휘를 X로 의심하는 은호는 청소를 하면서 은근슬쩍 두 사람을 떠봤지만 성과는 없었다.
이어 은호는 태운과 대휘의 과거 이야기에 대해 듣게 됐다.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사고를 당하던 당시 태운도 그 장소에 함께 있었고 아버지의 빽으로 친구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웠고 대휘 역시 절친한 친구가 죽었는데도 태연하게 시험을 보는 등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음 날 은호의 스케치 노트가 사물함에서 발견됐고 은호는 X가 태운과 대휘, 둘 중 한 명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은호는 우연히 대휘의 가게에 배달을 갔다가 집주인과 다투는 모습을 보게 됐고 은호는 대휘를 위로해주며 가까워졌다.
태운은 아버지 현강우(이종원 분)에게 자수하겠다고 했다가 뺨을 맞았다. 이를 본 은호는 태운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갔다. 은호는 태운과 태운의 시계를 고치러 갔다가 시계를 보고 자신을 버스 사고에서 구해준 이가 세상을 떠난 태운과 대휘의 친구였음을 알게 됐다. 그는 사고 이후 버스 승객들을 구해주다가 버스 폭발로 세상을 떠난 것이었다.
교장과 교감은 X를 잡을 덫을 놨고 은호는 벌점 62점으로 교화 대상자가 됐다. 그 현장에서 X는 교장의 치부가 담긴 영상과 학생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은호는 고민 끝에 X를 찾지 않기로 결심했고 심강명 선생(한주완 분)의 용기로 상벌점 제도도 없어졌다.
은호는 X의 정체를 자신의 말을 들어준 대휘라고 생각했지만 태운이었다. /mk3244@osen.co.kr
[사진] ‘학교201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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