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마' 문채원, 연쇄살인 공범 쫓다 살해 위협[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27 00: 06

'크마' 연쇄살인범을 찾았지만 공범이 있었다. 
26일 첫 방송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폭발물 사고가 발생했다. 다음 폭파까지 단 1분이 남은 상황에서 테러범과 국가범죄정보국 행동분석팀(이하 NCI)요원의 수싸움이 벌어졌다. 
NCI팀장 강기형(손현주)은 범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지만, 고위간부는 강기형을 밀어내고 범인이 말한 잘못된 명령을 직접 내렸다. 결국 폭탄이 터졌고 특수부대원 김현준(이준기)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눈 앞에서 동료를 잃었다. 강기형 역시 망연자실했다.

1년 뒤, 여성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졌다. NCI 하선우가 강기형을 찾아갔다. 납치된 박인애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사흘 밖에 안된다고 복귀해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NCI와 경찰의 공조수사가 시작됐다. 박인애 실종 48시간 내에 범인을 잡아야 했다. 김현준(이준기)은 박인애의 마지막 카드 결제 내역 등 실종되기 전의 행적을 찾아나섰다. 하선우도 김현준이 조사하던 현장에 나타났다. 하선우는 사건 경과에 대해 줄줄 읊었다. 이에 김현준은 "원래 자기 할말만 딱딱하는 스타일입니까?"라고 불쾌해하며 프로파일링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공조수사 본부가 경찰서에서 NCI 사무실로 옮겨졌다. 복귀한 강기형은 "이미 늦었다"며 박인애의 죽음을 예견했다. 이에 김현준은 사람 살릴 생각은 안한다며 분노했다.
결국 박인애의 시체가 발견됐다. 하선우는 "동일범이 아닐 수 있다"고 했지만  강기형은 "수사의 혼선을 주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어디선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강기형이 프로파일링 결과를 전했다. "살인은 그에게 있어 강력한 힘을 나타내주는 수단. 피해자들은 유사강간을 당했지만 직접적 행위는 없는 것으로 봐서 성적능력이 부족. 범인은 계속 살인을 저지를 것이고 그 주기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범인의 다음 타깃이 정해졌다. 1년전 폭탄 폭발사고로 죽은 김현준의 후배 여동생 최나영이었다. 김현준의 낡은 운동화를 바꿔주기 위해 운동화 매매를 온라인으로 한 것. 살인범이 그녀를 납치했다. 
김현준과 하선우가 함께 수사를 시작했다. 주차단속차량의 CCTV를 통해 납치한 차량의 번호를 알아냈다. 범인의 집을 찾아냈지만 납치된 여성은 보이지 않았다. 하선우는 "감금한 곳은 다른 곳"이라고 말했다. 
김현준은 분노해 범인을 죽이려고 했다. 강기형은 "피해자의 행방을 유일하게 아는 사람을 쏴 죽이겠다는 거야?"라며 제지했다. 하선우는 김현준에게 "프로파일링이 완벽할 수는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근데 당신은 뭘 하고 있는거죠? 애처럼 굴지 말고 냉정하게 행동해요. 그게 나영씨를 구하는 길입니다"라고 말했다.
강기형은 범인 한명을 찾았지만 다른 공범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NCI팀은 소년원에서 함께 있었던 마현태를 추적했다. 강기형은 밤인에게 "마현태가 여자를 데려오라고 시켰나"라고 물었다.
마현태를 쫓던 하선우를 향해 차가 돌진했다. 의문의 남자가 차에서 내렸고 하선우에게 총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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