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PD "알베르토, 정규편성 일등공신...MC로 적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7 14: 2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문상돈 PD가 MC로 기용된 알베르토 몬디를 언급했다.
문상돈 PD는 2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기자간담회에서 MC인 김준현, 신아영, 딘딘, 알베르토 몬디의 역할을 설명했다.
문 PD는 "김준현이 중심점을 잡아준다. 어떤 상황이 나왔을 때 상황 파익이 빠른 분이다.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따로 하지 않고 거기서 거의 생방송처럼 VCR을 보는데 정말 캐치가 빠른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아영, 딘딘도 제몫을 잘 해준다. 딘딘은 생각치도 못한 말을 많이 한다. 딘딘은 유학파라 자신의 경험이 있더라. 대본에 없는 자신의 에피소드를 많이 얘기하고 있다. 신아영은 리액션 때문에 MC로 기용을 했는데 '킬패스'를 잘 한다"고 설명했다.
문상돈 PD는 "MC들의 역할이 애매하다는 말은 있었으나 결국에는 자신들의 역할이 명확한 분들이라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하는 것으로 잡았다"고 MC 기용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문 PD는 특히 알베르토에 대해 "알베르토는 의사소통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 언어 때문에 힘든 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정규 편성의 일등공신인데, 자신만의 경험이 풍부한 그런 사람이다. 한국인 MC는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외국인으로 시작했지만 반 한국인 느낌이라 MC로 적격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27일 오후 8시30분 정규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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