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조여정 "대상받기 어리다고 말했다가 창피당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27 23: 18

배우 조여정이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 민망해 했다.
조여정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단아한 사이코패스'로 소개됐다. 앞서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보여준 명품 연기에 대한 칭찬인 것.
이날 조여정은 실제 성격에 대해 "집착을 전혀 해본 적이 없어서 이 역할을 해보려고 했다"고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인터뷰 할 때 대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셨는데 완전 창피당했다. '대상 받기 어리지 않아요?'라고 답했다가 기자분들이 '안 어린데요?'라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제 나이를 체감을 못했다. 20대의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대상을 받았더라"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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