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괴수 코모도 드래곤 제작진 기습 공격 '아비규환'[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28 23: 17

'정글의 법칙' 괴수 코모도 드래곤의 등장에 병만족은 모두 공포에 질렸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코모도'에서 송재희 이완 강남 조정식은 늦은 밤 염소 사냥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햇다.
김병만과 하니, 민규는 바다 사냥에 나섰다. 민규와 하니는 첫 바다사냥에 성공했다. 하니는 몇차례 실패했지만 저돌적으로 달려든 끝에 성공했다. 민규도 물고기를 작살로 연이어 잡아 올리며 '밍헌터'로 등극했다. 

민규와 하니가 물고기 손질을 능숙하게 시작했다. 양동근과 김병만은 불을 피웠다. 물고기를 꼬치에 끼워서 구워 먹었다. 
병만족은 예행연습을 마치고 괴수의 땅으로 불리는 '코모도 섬'으로 입도했다. 이 섬에는 코모도 드래곤 약 1천 7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김병만은 "오늘부터 긴장해야하고 서로 조심을 많이 해야한다"며 "한번 물리면 피가 멈추지 않는다. 안 물리도록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하니는 "모형이지만 코모도 드래곤을 보고 떨었다"며 "과연 거기서 우리가 지낼 수 있을까"라며 긴장했다.
제작진은 "코모도 드래곤과 공존하고있는 '코모도 레인저'들을 만나서 팁을 받아 생존의 비법을 전수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멸종위기로 보호를 받아야하는 괴수인 코모도 드래곤을 처음 본 병만족은 "진짜 공룡같다" "진짜 크다" "저게 그냥 돌아다니는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완은 "공룡이 움직이네. 쥐라기 시대 같다"고 말했다
코모도 드래곤은 갑자기 카메라를 든 제작진에게 달려들었다. 코모도 레인저들이 코모도 드래곤을 안전구역 밖으로 쫓아냈지만 멀리 가지 않고 주변을 멤돌았다. 이후 촬영팀들도 모두 안전구역 안으로 대피했다.  
송재희는 "정말 아비규환이었다. 족장님도 모두 들어오라고"라며 겁에 질려 이야기했다. 김병만은 "모든 게 먹잇감이냐 아니냐로 구분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이완은 "도마뱀이 아닌 용같은 느낌"이라고.  
김병만은 코모도 레인저에게 코모도 드래곤의 공격을 막는 방법을 물었다. 막대기로 앞다리와 목 사이를 눌러서 막으라고 답했다.
병만족은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같이 머물 수 있는 초대형 울타리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코모도 드래곤이 오기전에 울타리를 완비하기 위해 모두 집중하며 속도를 높였다. 
하니는 혹시라도 공격 받을 것을 대비해 나무 위로 올라 갈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들었다. 양동근은 "하니 고정 출연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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