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둥지탈출' 대명♥유리? 위기에도 로맨스는 살아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06 06: 50

'둥지탈출' 기대명과 이유리, 위기 속에서도 로맨스가 피어날까.
청년 독립단이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러운 해고와 이로 인한 대출. 독립 이후 낯선 환경에 지쳐갈 타이밍에 찾아온 위기였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가능성은 충분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청년 독립단들은 서로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며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위기 속에서 로맨스도 피어날 조짐이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둥지탈출'에서는 청년 독립단이 해고와 대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처했지만 대명과 유리의 풋풋한 로맨스 조짐이 재미를 줬다. 물론 본인들의 마음과 상관없이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부모님에 의해 만들어진 로맨스지만, 예고편으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대명과 유리는 '둥지탈출' 청년 독립단에서 맏형과 맏언니로 팀을 이끌고 있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챙기는 멤버들, 그리고 위기에서 이 상황을 걱정하는 이들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과 박상원 등 부모들은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한 순간 대명과 유리의 모습을 포착해 로맨스를 만들어갔다. '둥지탈출'의 소소한 재미였다.
박미선은 대명이 유리를 한 팔로 안는 모습을 보고 대신 '심쿵'했다. 대명은 앞서 홀로 무거운 가스통을 들고 험한 산길을 오르며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칭찬이 쏟아졌고, 박미선은 대명과 유리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기도 했다. 특히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유리의 아버지인 이봉원이 스튜디오에 등장, 대명과 유리의 모습에 놀라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더 쫄깃한 재미를 줬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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