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나영석 PD를 '무도'에서 보는 날이 올 줄이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06 13: 29

나영석 PD를 '무한도전'에서 볼 줄이야. 물론 '프로듀스 101'를 만든 한동철 PD를 비롯해 여러 PD들 중 한 명이기는 하지만, 나영석 PD가 '무한도전'에 잠시나마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정준하는 최근 MBC '무한도전'의 프로젝트 일환인 ‘프로듀서 101’ 특집을 위해 나영석 PD와 한동철 PD를 만났다.(6일 OSEN 단독 보도) MBC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 PD들을 만난 가운데, 나영석 한동철 PD도 함께하게 된 것. 
이 두 사람의 '무한도전' 출연이 기대를 모으는 건, 그간 두 사람이 방송가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줬기 때문. 만드는 프로그램마다 '대박'을 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만큼, 정준하를 위해 이들이 어떤 조언을 건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방송가에서 여느 연예인 못지 않은 스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제성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나영석 PD가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될 줄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는 예능계에서 쌍벽을 이룰 정도로 대중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방송 제작 스타일은 다르지만, 늘 라이벌로 거론이 되어왔던 두 사람이다.
KBS에서 tvN으로 이적한 이후 나영석 PD는 tvN을 대표하는 스타 PD가 됐고, 김태호 PD 역시 '무한도전'의 수장으로서 MBC를 대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나영석 PD가 잠시나마 '무한도전'에 출연을 하게 된 것. 물론 아직까지 어떠한 방식, 얼마만큼의 분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영석 PD의 활약도 역시 미지수다. 그럼에도 나영석 PD를 '무한도전'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 간절히 바라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뤄질 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이 특별한 조합에 대중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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