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질투심 폭발"..'하백' 정수정, 신세경에 강력한 경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7 13: 18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이 신세경에게 날선 경고를 내렸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측은 7일 소아(신세경 분)와 무라(정수정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에는 소아와 무라의 맞대면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소아를 기선 제압하려는 듯 날 선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는 무라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그에 반해 소아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 듯 긴장감 역력한 굳은 표정으로 무라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 외나무다리에 마주선듯한 이들 사이에 살벌한 기류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무라가 소아에게 하백(남주혁 분)의 곁을 당장 떠나라고 경고하는 모습. 그동안 무라는 '신과 종'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소아와 하백의 관계를 못마땅해했다. 이에 하백이 3개의 신석을 모두 회수하고 신계 수국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기를 기다렸지만 소아에게 흔들리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네가 인간 여자 때문에 또 흔들리는 게 싫어"라며 강한 질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무라가 자신의 두 눈으로 하백의 진심을 목도하며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던 이성의 끈을 놓고 폭주하게 된 것. 이에 무라가 소아를 향한 질투심으로 돌발 행동을 하지는 않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금주 방송에서는 무라가 소아를 향한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폭주하게 된다. 사랑에 눈이 먼 무라가 어떻게 변할지 그런 무라의 폭주에 소아는 어떻게 반응할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월,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