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월트디즈니, 넷플릭스와 결별..2019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9 09: 59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월트디즈니의 최고 경영자 밥 이거는 “2019년부터 디즈니만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그동안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에 영상을 공급했었는데 이 관계를 끊고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지난 2012년 디즈니와 마블, 픽사 등은 넷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디즈니 측은 스트리밍 회사인 BAM테크의 대다수를 인수하게 되는데 현재 지분율 33%에서 추가적으로 42%로 높이기 위해 15억8000만 달러(한화 1조 7928억 2600만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밥 이거는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는 완전히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월트디즈니가 운명을 더욱 잘 통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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