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명단공개' 송중기♥송혜교, 광복절 빛낸 '애국 ★부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15 06: 50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이 광복절 특집 '명단공개 2017'의 애국 甲스타 순위에 올려 박수를 받았다.
14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8.15 광복절 특집으로 '나는야 대한의 연예인! 애국 甲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 주원, 김새론, 리지, 이효리, 유지태, 지코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들은 각자 드라마로, 예능으로, 기부로, 봉사활동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9위에 오른 송중기와 3위에 오른 송혜교 커플. 두 사람은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다. 지난 7월 결혼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한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평소 기부 천사로 소문 나있는 개념 스타다. 이날 순위에 오른 이유도 두 사람의 남다른 애국심 때문. 
동료 스타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을 만큼 연예계 대표 미담 제조기인 송중기는 소아암 어린이 후원 등 다양한 선행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차 도쿄로 출국해 한 식당을 찾은 그는 "김치 있냐"고 물으며 "No 기무치, 김치"라고 말하며 일본 종업원의 발음을 고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박수를 받았다.
그는 영화 '군함도'에 출연하기도. 송중기는 "군함도가 유네스코 유산에 등록이 됐다"며 분노했다. 많은 스타들이 고사했던 작품이지만 '태양의 후예' 촬영 중에도 그는 해외 팬들에 예민할 수 있는 영화인 '군함도'에 출연을 망설이지 않아 귀감이 됐다. 
그의 예비신부 송혜교는 애국심으로 빛나는 스타 3위에 올랐다. 송혜교는 세계 중요 박물관과 미술관에 한글 안내서 보급을 전액 지원했다. 그는 스케줄 때문에 세계를 방문할 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갔지만 한국어 안내책자가 없다는 걸 느껴 안내서 보급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국 홍보가' 서경덕 교수에 전적인 지원군이 된 송혜교는 끊임없이 한국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한편, 한 전범기업의 광고를 거절하며 애국심을 실천해 화제를 모았다.
이런 송중기와 송혜교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빼닮아 눈길을 모았다. 광복절 특집 '명단공개'의 순위를 휩쓴 '송송커플'은 대중의 귀감이 됐다. / yjh0304@osen.co.kr
[사진] '명단공개 2017'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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