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준PO] '꼬마' 김정균 SK텔레콤 코치, "승부의 세계에서 정답은 이기는 것 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5 20: 53

SK텔레콤 '꼬마' 김정균 코치는 "SK텔레콤이 부진할 수는 있어도 몰락은 없습니다."라는 자신의 말을 스스로 실천에 또 옮겼다. 김정균 코치는 다가오는 KT와 롤챔스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전서 승리를 다짐했다. 
SK텔레콤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삼성과 준플레이오프서 '페이커' 이상혁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롤챔스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전서 KT와 5전 3선승제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경기 후 스포티비게임즈와 인터뷰에 임한 김정균 코치는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지만 3-0으로 이겨서 많이 기쁘다"면서 "3-0 승리 이기는 하지만 실수가 나와서 조금 더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과 준플레이오프전에 앞서 6시간 동안 선수들과 주의상황을 돌아본 것에 대해 그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알차게 준비한게 중요한 것 같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정균 코치는 "어떤 말을 해도 승부의 세계에서 정답은 이기는 것 밖에 없다. 항상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KT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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