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광복절 출산과 훈민정음"..황정음, 알고보면 더 뜻깊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6 06: 50

황정음이 결혼 1년만에 출산 소식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출산일이 광복절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15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날 오후 8시 30분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는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
특히 황정음은 출산 소감에 대해 "건강하게 태어나 준 아이에게 고맙고, 특히 광복절이라 더욱 기쁘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이날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 따라서 이날 태어난 황정음의 아이는 생일이 광복절이 된다. 

앞서 황정음은 2남 1녀 중 막내로, 두 오빠의 이름이 황훈과 황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부모가 훈민정음에서 세 남매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이에 대해 황정음은 "나이를 들면서 이름의 소중함을 알았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의도한 건 아니지만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지게 된 출산과 황정음의 이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간 '지붕 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흥행력으로 대중의 호감을 산 황정음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 것. 
이어 지난해 2월 26일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 씨와 3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SNS를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결혼 전과 결혼 후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황정음. 엄마로서도, 배우로서도 더욱 찬란한 '꽃길'을 걸을 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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