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불청' 임재욱, 허당+먹방+넉살 '반전매력'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6 06: 50

'불청' 가수 임재욱이 새친구로 출연해서 털털한 매력과 허당미로 웃음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포지션 임재욱이 무의도행에 합류했다. 
임재욱은 "편하게 사는 스타일인데 왕년에 인기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름대로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 러브 유'를 불렀던 포지션 임재욱입니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욱의 먹방이 시작됐다. 배를 타기 전에 배가 고프다며 라면에 햇반, 계란까지 시켰다. 급기야 라면에 밥을 말아서 먹다가 배를 놓쳤다. 계란을 챙기면서는 "이건 배에서 먹어야겠다"고.
처음 보는 주민들에게도 다가가 "저 몰라요? '아이 러브 유' 부른 포지션 몰라요?"라고 능청을 떨기도했다.
포지션 때와는 다른 모습에 멤버들이 놀라자 임재욱은 "예전에 사장님이 콘셉트를 콘서트만, 노래하는 것으로만 잡았다"며 "이런 예능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제 성격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 '썸머타임'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최성국이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6년만났는데 헤어진지 한두달됐다. 지금 그래서 미치겠다. 헤어진 이유는 엔터테인먼트를 못하게 했다. 불청도 못하게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국진은 "이렇게 솔직한 친구는 살다살다 처음본다"며 놀랐다. 이에 임재욱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여자친구 이야기로 진지했던 임재욱은 곧이어 조개구이가 나오자 곧바로 폭풍먹방에 돌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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