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역주행 1위' 소감을 밝혔다.
미스틱의 새 음악 플랫폼 리슨의 10번째 곡 '좋니'는 16일 오전 11시 기준,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멜론과 소리바다는 2위다. 이 기세대로라면 멜론 1위 가능성도 낮지 않다.
이번 호성적과 관련, 윤종신은 16일 OSEN에 "이별 후 감정은 트렌드가 없다"라고 밝히며 이번 역주행과 관련한 소회를 전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남성들의 이별 후 감성을 '찌질'할 정도로 솔직하고 가감없이 드러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는 56일간의 역주행 기록을 만들어냈다. 실제로도 '좋니'는 음원사이트를 사용하는 20대 남성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윤종신은 "남자들의 서정성이 살아났다"라고 밝히며 이번 신곡을 향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더했다.
한편 '좋니'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리슨'의 10번째 곡이다. '리슨'은 오디오 위주의 좋은 음악을 비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미스틱의 새로운 음악 플랫폼이다. 리슨을 통해 지난 6월 발표된 '좋니'는 56일간의 역주행 끝에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윤종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