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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라스' 차지연, 입담도 어마무시한 '예능 만렙 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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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거침없는 입담과 남다른 흥으로 '라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뮤지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준상, 아이비,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유준상을 '오지랖 만렙', 아이비를 '유혹의 만렙', 차지연을 '존재감 만렙', 박은태를 '티켓파워 만렙'으로 소개했다. 특히 유준상은 '벤허'를, 차지연은 '서편제'를 대놓고 홍보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차지연은 자신이 판소리 집안에서 자랐음을 밝히며 자기소개 또한 판소리로 시작했다. 이어 "살면서 한이 참 많았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슬프게 들린다"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5연승 가왕에 성공한 바 있는 그는 '복면가왕' 출연 도중 결혼식을 올린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우승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이 외에도 그는 사이비 가수가 될 뻔한 사연, 생활고에 시달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을 감행한 사연, 난폭 운전자를 카리스마로 제압한 사연 등을 이야기해 웃음꽃을 피웠다.

무엇보다 차지연은 아이비와 고은성의 열애를 실감 나게 증언하거나 자신과 4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거나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이상민의 크라잉랩에 도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는 예능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 차지연. 특히 그는 아직 예능에서 소비된 이미지가 많지 않은 상황이기에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송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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