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터보가 밝힌 #한달수입#윌스미스#전국투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17 11: 54

다시뭉친 그룹 터보가 솔직하고 당당한 입담을 자랑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터보가 출연했다. 
터보는 지난달 25일 새 앨범을 발매했다. 발매 당시 타이틀곡인 '뜨거운설탕'은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마이키는 미국에서 보험왕으로 잘 지내고 있다가 터보에 합류하게 됐다. 마이키는 "터보는 제 인생에서 큰 것이었다"며 "다른 것 필요없고 터보에 합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본업 보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꾸려진 터보는 김종국이 소속사 사장으로 지내고 있다. 마이키는 "예전 사장님이든 김종국이 사장님이든 사장님은 다 똑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세 사람 모두 미혼이기 때문에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터보는 한 달 수입과 생활수준도 공개했다. 김종국은 "회식 때 형들이 있어도 전부 제가 낸다"고 여유로운 형편을 자랑했다. 김정남은 오피스텔로 독립해서 반려견과 함께 지낸다고 밝혔다.  
터보는 윌 스미스와 함께 녹음을 했다. 김종국은 "윌 스미스와 함께 녹음을 하지는 못했다"며 "대신 미국에 가서 같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키와 김종국은 당시에 윌스미스가 함께 온 아들을 교육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마이키는 "그 흔한 셀카나 사인을 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터보로 활동할 당시 김종국은 명절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국은 "상품을 모두 소속사에서 가져갔다"며 "그때 당시에는 모두 소속사에 헌납하던 시절이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런닝맨' 멤버 보다 터보 멤버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금은 우리 멤버들이 더 중요하다"며 "가까이 다가오지 못한 숨은 팬들을 위해서 지방을 찾아가서 공연을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무도-토토가' 특집에서 터보가 등장했을 때, 감격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토토가'에서 터보가 등장했을때 가슴이 터지는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명수와 김종국은 서로를 향한 디스를 했다. 박명수는 김종국에 "연예인치고 눈이 작다"고 공격했고, 김종국은 "연예인치고 머리숱이 너무없다"고 역공했다.  
끝으로 터보는 전국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종국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터보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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