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효리 "여전히 사생활 침해, 간곡히 자제 부탁"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7 15: 26

가수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사생활 침해 자제를 재차 당부했다. 
이상순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고 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순은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며 "더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순은 JTBC '효리네 민박' 첫 방송 이후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에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이상순은 당시 "우리가 이 곳에서 방송을 찍기로 결정했고 뒷감당도 우리가 해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같은 글을 게재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상순은 두번째 호소문을 게재하며 여전히 관광객들의 자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아예 일상 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준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자성과 자정이 필요하지만, 이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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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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