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승기, 특전사 부대에 북카페 기증..팬들 감동 선행 ing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17 16: 28

이승기가 전역을 2달여 앞둔 가운데 팬클럽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OSEN 취재 결과, 이승기의 팬들은 지난 1월 13일 이승기의 생일을 기념해 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75대대에 북카페를 기증했다.
육군이 앞장서서 대대적으로 북카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승기의 팬들이 여기에 힘을 보탠 것. 군 장병들이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공간과 읽을 책들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까지도 이 북카페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승기의 팬들은 당시 부대와 군 장병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공사 진행과 인테리어 등에 고심을 더했고 흡족한 결과물을 냈다. 
무엇보다 이승기의 전역 후에도 그의 이름으로 북카페가 남을 터라 더 뿌듯한 이벤트가 됐다. 이승기와 부대원들을 위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선물이 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지금도 잘 운영이 되고 있다고 들었다. 팬들이 이승기와 부대원들을 위해 엄청 공을 들여 북카페를 선물했다. 부대에서도 만족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2월 1일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가수와 배우로서 받은 큰 사랑을 뒤로하고 멋지게 특전사로 입대해 팬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데뷔한 이후 제가 분에 넘치는 과분한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했다. 튀지 않고 군 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던 이승기는 오는 10월 31일 전역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