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소녀시대 존속 가능성 경우의 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17 17: 20

장수 걸그룹 소녀시대는 존속될 수 있을까.
걸그룹 소녀시대의 팀 존속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와 재계약, 그리고 티파니의 유학 등에 대한 이슈가 겹치면서 팀 존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행보가 주목된다.
소녀시대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대해서 SM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소녀시대와 재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미 대부분의 멤버가 재계약을 마쳤고, 일부 멤버와도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재계약 이슈 하루 만에 이번엔 멤버 티파니가 연기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소녀시대의 존속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SM 측은 "티파니와 종합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티파니가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멤버라는 의미다.
일단 소녀시대의 존속 여부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예상된다. 소녀시대는 최근 10주년을 맞아서 완전체로 컴백하면서 걸그룹으로서 오랫동안 팀을 유지해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소녀시대 멤버들도, SM엔터테인먼트도 이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결국 이들 역시 팀 존속에 대한 바람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티파니가 연기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택한다고 해도 다양한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티파니가 공부와 소녀시대 활동을 병행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앞서 제시카의 사례처럼 소녀시대가 축소되더라도 팀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한 것.
무엇보다 티파니의 선택이 중요하지만, 또 티파니가 그만큼 소녀시대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 팀 존속 가능성이 더 크다.
국내 가요계에서 10주년을 맞은 최초의 걸그룹이자, 여전히 국내와 해외에서 K팝을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어떤 선택을 할지, 또 소녀시대가 최장수 걸그룹으로서 역사를 이어갈지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SM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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