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아메리칸 메이드'로 '미이라' 흥행 재현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7 17: 20

톰 크루즈가 '아메리칸 메이드'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톰 크루즈는 '흥행 콤비' 더그 라이만 감독과 함께 한 신작 '아메리칸 메이드'를 선보인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 1980년대 미국 정부와 세계 최대 규모의 마약조직을 속이며 대담한 ‘비행’을 일삼은 남자 ‘배리 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톰 크루즈가 세상을 속이는 남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개봉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일럿 유니폼을 입은 채 선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부터 정부를 도와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 사람들에 둘러싸여 파티를 즐기는 상황, 이어 FBI 요원들 사이 수갑을 차고 있는 모습 등 극과 극에 놓여있는 상황들은 그의 삶이 스펙터클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스틸 속 다채로운 비주얼은 파일럿으로서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배리 씰’이 어떤 과정을 통해 모두와 손잡고 비행을 저지른 역대급 사건의 주인공이 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마저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CIA 요원 ‘몬티 쉐퍼’로 톰 크루즈와의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도널 글리슨의 새로운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이라'로 국내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강력한 흥행 파워를 자랑한 톰 크루즈는 '아메리칸 메이드'로 다시 한 번 국내 관객을 찾는다. 이번 영화에서 톰크루즈는 전매특허인 짜릿한 비행 액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메리칸 메이드'는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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