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어저께TV] "괜찮다"..'둥지탈출' 최민수 아들 유성, 단장의 무게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둥지탈출' 단장의 무게는 무거웠다. 책임감 때문에 아픔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서는 여행 8일차 아이들이 품디붐디를 떠나 새 둥지로 떠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단장은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아들 최유성이었다. 최유성은 관광객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고 돈을 벌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아침이 되자 아이들은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 최유성은 앞장 서서 멤버들을 이끌었다.

최유성이 생각한 장소는 네팔 바순다라 공원이었다. 뜨거운 날씨에 아이들은 힘들어 했고 최유성은 책임감을 가지고 멤버들을 이끌었다.

최유성은 현지인들에게 물어 물어 공원을 찾았고 어렵게 공원을 찾아갔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최유성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빨리 사태를 수습해야 했고 시내 중심가에 자리를 잡자고 제안, 다시 하염없이 걸었다.

그러던 중 이성준은 전날 멀미 때문에 힘들어했고 숙소로 돌아갔다. 최유성은 더욱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은 더위에 배고픔에 힘들어했고 결국 최유성은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저렴한 음식을 시켜 먹는 가운데 갑자기 최유성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화장실에 갔다 왔다.

괴로워하는 모습에 제작진은 최유성에게 1~2시간 정도 쉬라고 했는데 최유성은 "지금 안 간다"고 숙소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최유성은 미안함에 쉬기를 거부했고 단장의 책임감에 버티려고 했다.

최유성은 "너희 먼저 가 있으면 내가 따라갈게"라고 했고 스튜디오에서 아들을 보던 강주은은 "평소 걱정이 많은 아이인데 걱정이 몸에 부담으로 나온 것 같다"며 걱정했다.

최악의 날을 보낸 다음 날 새 숙소로 이동한 후 아이들은 부모님이 보낸 영상편지를 봤다. 눈에 눈물이 맺혔던 최유성은 결국 눈물이 터져버렸다.

단장의 책임감 때문에 제대로 아픔을 표현하지 못하고 멤버들을 이끌어야 했던 최유성. 단장의 무게는 무거웠지만 부딪히고 이를 이겨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둥지탈출' 화면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