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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지현우♥서주현, 위로의 포옹..."고맙고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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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도둑놈 도둑님'의 지현우와 서주현이 서로 고통스러운 상황에도 포옹을 하며 위로를 건넸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을 J로 의심하는 강소주(서주현 분)와 그런 강소주를 끝까지 속여야 하는 장돌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돌목은 형 한준희(김지훈 분)로부터 강소주가 자신을 의심하고 있으며 꽤 묵직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음을 듣고 고통스러워했다. 장돌목은 형에게 "소주에게 차라리 솔직하게 말할까 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준희는 "너 고통스러운 것만 생각하냐. 강 수사관 힘든 건 생각 안 하냐"고 말하며 "강 수사관이 네 손목에 수갑 채우는 일은 만들지 마라. 내가 아버지 손목에 수갑을 채울 때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경고했다. 

이에 장돌목은 마음을 다잡았다. 강소주는 가족들의 앞에서 지도를 훔치려는 장판수(안길강 분)에게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고, 권정희(이정은 분)의 연기로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다. 

장돌목은 "아줌마, 아저씨가 검찰 수사관인 나에게 그런 말을 못했다는 건 이해한다. 너도 마찬가지일 거고. 마음으론 이해하는데 이렇게 눈 감아주는 것과 아버지가 돈 받고 눈 감아주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고통스러워하는 강소주를 안아줬다.

그는 강소주에게 "네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 네 원칙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고, 강소주는 "아저씨는 이미 죗값 치른 거 아니냐. J 잡으려다 자꾸 말도 안 되는 사람을 J로 모는 거 아닌가 싶다. 고맙고 많이 미안하다"고 미안해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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