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남' 스탠퍼드 올A 박세인, 母 인순이는 자랑스럽겠다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21 00: 11

역대급 뇌섹녀가 등장했다. 바로 인순이 딸 박세인. 박세인은 그야말로 지덕체를 다 갖춰 멤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선 박세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박세인은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 글로벌 인재다. 그는 올A 성적표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박세인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과 수석을 차지햇다. 높은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하려면 좋은 성적은 당연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농구부에서 활동하며 MVP도 받았다. 장거리 경주도 했었다"고 말했다.
박세인은 미국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문화차이를 느꼈다. 그래서 가스펠 동아리를 들어갔다. 흑인친구들이 많았는데 내 생머리를 좋아해줬다. 4학년이 돼서야 대학생활이 편해졌다"고 토로했다.
또한 박세인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입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좋은 회사였고 하는 일도 맘에 들었다. 하지만 현재는 퇴사하고 한국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다. 피트니스 쪽으로 스타트업하려한다"고 털어놨다.
박경은 이 같은 박세인에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세인은 "'문제적남자' 멤버들은 그냥 친구들 같다. 이상형은 박서준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박세인은 자신의 어머니 인순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가 왜 나를 캐스팅했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세인은 인순이의 히트곡 '거위의 꿈'을 불렀다. 인순이 못지않은 가창력이 귀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박세인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문제적남자'를 압도했다. 중국어까지 선보이기도. 그는 문제를 척척 풀어나가는가하면 뇌섹 풋켓볼도 소화하며 뇌섹녀로서 면모를 확실히 입증했다. 
박세인은 아쉽게도 뇌섹 풋켓볼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너무 재밌었다. 다들 뇌섹남인 것 같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문제적남자'는 전현무로 선정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문제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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