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결국 PSG 품에 안길 듯...총액 2942억 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21 01: 46

'18세 신성' 킬리언 음바페(AS 모나코) 쟁탈전의 승자는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이 될 전망이다.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PSG가 음바페를 데려가기 위해 총 2억 파운드(약 2942억 원) 규모 이상의 금액을 쓰기로 했다면서 양 클럽은 몇시간안에 음바페 이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를 데려가는 조건으로 1억 6500만 파운드(약 2427억 원)를 리그 1 라이벌인 AS 모나코에 지불했다. 이어 음바페에게는 연봉으로 1650만 파운드(약 242억 원)를 안길 전망이다. 음바페의 주급은 30만 파운드(4억 4000만 원)에 달하게 된다.

최근 음바페는 리그 1 3라운드 메스전 원정 명단에서 빠지며 PSG 이적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회자됐다. 레오나르도 자르딤 AS 모나코 감독도 음바페가 PSG의 거액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외신들은 PSG와 음바페의 계약기간은 5년이라며 구체적인 내용까지 보도했다. 
네이마르를 세계 최고액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에 영입했던 PSG는 음바페마저 데려오며 이번 유럽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슈 클럽으로 떠올랐다. 음바페는 그동안 PSG 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수많은 빅 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그 행선지를 두고 뜨거운 관심이 쏠린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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