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윤아, 임시완에 "늘 지켜주신 것 고맙습니다" 눈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21 22: 13

'왕사' 임윤아가 임시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은 은산에게 "린이는 네가 누군지 일찍 알았다면서"라며 "넌 언제 알았는데"라고 물었다. 은산은 "저희 집에 오셨을 때요"라고 답했다. 
왕원은 "그날 가리개를 하고 있던 그 여인이, 아바마마가 왕전과 같이 불렀던 그 여인도?"라고 물었다. "내가 무릎꿇고 수모를 당했던 걸 다 봤겠구나. 그리고 내게 와줘서 끊어진 팔찌 대신 목걸이를 내주고 내 상처에 얼음을 대주고. 그리 안쓰러웠나. 또 와서 간청을 했지. 너를 세자빈으로 택하지 말아달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왕원은 왜 세자빈으로 택하지 말아달라고 했는지 물었다. 이에 은산은 "알게 됐다"며 "린 공자가 남으려면 단이 아가씨가 세자빈이 되어야한다는 것을"이라고 답했다. 
은산은 아버지와 왕린의 안전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왕원은 자신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냐고 물었다. 은산은 "만나시게 되면, 소화가 많이 고마워한다고 전해주십시요. 나 모르게, 날 위해 늘 애써줬던 것 뒤늦게 알았다고. 언제나 뒤에서 지켜주던 것 이제서야 알았다고.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아낌 받으며 부디 오래도록 평강하라고 전해주십시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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