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냉부해' 김민석, 송송커플이 예뻐할 수밖에 없는 '인성甲'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22 06: 49

배우 김민석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예쁨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누구보다 바른 인성을 갖춘 것.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민석,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석은 특별한 냉장고로 눈길을 끌었다. 바로 KBS 2TV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던 송중기가 사준 냉장고였다. 세탁기는 송혜교가 사줬다고.

송중기와 송혜교의 통 큰 의리가 돋보였다. 그만큼 김민석은 그들에게 특별한 동생이라는 의미일 터. 이날 김민석은 예의바른 모습과 각별한 효심을 보여주며 왜 송송커플이 그를 챙기는지 이유를 짐작케 했다.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자란 김민석은 "할머니가 용돈을 줘도 안써 체크카드를 드렸다. 몇천원을 쓰시다가 몇만원을 쓰신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이틀에 한번은 할머니와 영상통화를 한다고.
권혁수 역시 "김민석이 쉴 때 전화하면 항상 할머니를 뵈러 부산에 갔다더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민석이 셰프들에게 요청한 요리도 할머니표 라면과 할머니 밥상이었다. 
또한 김민석은 셰프들에게도 깍듯했다. 그는 셰프들에게 90도로 고개숙여 인사한 것은 물론 만들어준 요리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여기에 김민석은 센스있는 입담까지 과시하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 같은 김민석의 모습은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았다. 송송커플이 괜히 그를 아끼는 것이 아니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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