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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김정현 진심 통했다! 김세정에 "오늘부터 1일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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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학교' 라은호(김세정)가 드디어 현태운(김정현)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에서 라은호는 현태운의 고백을 거절했다. 현태운이 싸웠다는 것을 알게 된 송대휘는 청소를 하던 중 현태운에게 "차였냐?"라며 현태운의 감정을 건드렸다. 주먹다짐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현태운은 그 동안 묵었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하필 그날 왜 시험을 봤냐 준기 가는 마지막 날인데"라며 먼저 말을 꺼냈다. 송대휘는 "그럼 내가 어떻게 할까? 운구차 붙들고 미친놈처럼 울까? 학교 들어오게 해달라고 네 아빠한테 주먹이라도 날릴까?"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이에 현태운은 눈물을 흘리며 "그런데 그날 시험보는 건 아니지 않냐?"고 했다. 송대휘는 "그때 생각했어 공부해서 돈도 힘도 강한 사람이 되자고 다시는, 돈때문에 소중한 걸 잃지 말자고 그게 내가 준기한테 해줄 수 있는 약속이었어"라고 전했다. 

김희찬(김희찬)은 현태운을 불러내 "X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며 "기말고사를 1등 해야겠다"고 협박했다. 

현태운은 아르바이트하는 라은호에게 다시 찾아갔다. "내 자존심 지키는 것보다 네 꿈 지켜주고 싶어서 여기 왔다"며 함께 전단지를 돌리고 아르바이트를 같이 했다. 현태운의 진심에 라은호는 다시 미소를 되찾았다. 

현강우(이종원) 이사장은 양도진(김응수) 교장에게 복직하라고 하면서 X를 빨리 잡으라고 했다. 양 교장은 "기필코 X를 일주일 안에 잡겠다"고 학생들에게 공표했다. 김희찬은 양 교장에게 "X의 은신처가 어디인지 알고 있다"고 제보했다. 

은신처로 향했던 김희찬과 양 교장. 이를 미리 알고 있었던 현태운과 송대휘는 은신처를 스터디룸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꾸몄다. 심강명 선생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대신 X의 옷을 입고 교란 작전을 펼쳤다. 김희찬은 "좋아 끝까지 가보자고. 나도 다 생각이 있으니까"라고 분노했다.   

웹툰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졌던 라은호는 연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보라(한보배)가 연재가 재미있다는 말에 웹툰을 확인한 라은호. 라은호는 현태운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현태운이 라은호의 웹툰을 대신 포스팅하고 있었던 것. 현태운은 "그냥 네가 그리는대로 올렸다"며 "재미있다는 사람이 두명이나 늘었다"고 말했다. "그 동안 네가 그린 그림들, 엄청나지. 네 노력들 그냥 묻히면 안되잖아"라며 라은호가 그 동안 버렸던 웹툰 종이를 모아둔 박스를 건넸다. 

현태운은 "내가 옆에서 봤잖아. 네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내가 옆에 있어줄게 그러니까 우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라고 말했다. 현태운의 진심에 라은호는 "항상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라는 댓글을 올렸다. 현태운은 다음날 하트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이에 라은호는 아무 뜻 없다며 어색해했다. 

현태운은 "라은호 왜 자꾸 생각나! 왜 자꾸 보고 싶어! 근데 왜 자꾸 피해다니지?"라고 물었다. "보고싶을 때마다 언제든 볼 수 있게 딱 내 옆에 있어"라고 재차 고백했다. 라은호는 어떻게 찾았냐는 질문에 "찾느라 힘들었다"며 "넌 어떻게 네 생각만 하냐, 나도 네 생각만 하는데"라고 돌직구 고백을 계속 했다. 

드디어 마음을 연 라은호는 "응. 보고 싶었어. 마음을 늘 숨겼던 것 같다. 그러니까 네 고백이 설레였고 그러니까 내 마음이..."라고 말을 다 잇지 못했다. 이에 현태운이 라은호의 손을 잡았다. "그러니까 내 말은 내가 좋다는 말이지? 오늘부터 1이다"라고 말했다. 라은호는 미소로 응답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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