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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제임스 건 감독 "'가오갤3', 마지막 시리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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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시리즈를 연출해온 제임스 건 감독이 3탄에 대해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 세션에 참석한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3’는 ‘어벤져스3’와 ‘어벤져스4’ 개봉 이후 구체적인 이야기 설계에 돌입할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캐릭터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가오갤3’가 ('가오갤')마지막 시리즈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가오갤2’는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가 개봉하는 2018년과 이듬해 개봉할 ‘어벤져스4’가 어떻게 마블 유니버스를 구축하느냐에 따라 전개를 결정할 전망이다. ‘가오갤3’의 줄거리는 두 영화에 정답이 있는 것이다.

'가오갤' 1편은 기존의 마블 히어로 무비와는 전혀 다른 톤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2014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 약 7억 8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전편의 성공에 대해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 캐릭터들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것이 감사하고 뿌듯했다. 아웃사이더들이 뭉쳐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나간다는 것이 핵심인 '가오갤'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고 다양한 관객층에 어필한 것 같다"며 흥행에 성공한 것에 대한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1편을 촬영하는 동안 2편의 기본적인 스토리 구조를 생각하며 '가오갤2'의 초석을 닦아나갔다고 한다. 2편에서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은 것은 제임스 건 감독의 작품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모든 캐릭터에 기존 배우들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스크립트 작업을 진행했고, 초기 단계부터 모든 배우들의 장점을 살려서 스토리를 써내려 갈 수 있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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