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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D-1...김병옥부터 조태관까지 특급조연 4인방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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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최정규 | 극본: 김선희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는 첫 방송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세련된 연출과 신선한 소재 그리고 드라마 속에서 감초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배우들의 흠 잡을 곳 없는 열연 또한 ‘죽어야 사는 남자’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꼽힌다. 이번 작품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낸 배우 차순배, 김병옥, 배해선 그리고 조태관이 종영을 단 하루 남겨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병옥은 압도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바탕으로 극 중 백작의 ‘딸 찾기 대작전’의 진두지휘를 맡아 극적인 부녀 상봉을 성사시킨 장본인으로 맹활약하며 안방극장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는 “무더위와 폭우 등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촬영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무탈하게 마지막 방송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함께 고생하신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 드리며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차순배는 “좋은 작품에서 좋은 선후배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멋진 감독님을 비롯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 또 많은 성원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고생한 만큼 시청률도 잘 나와서 더욱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강호림’(신성록)의 직장 상사이자 동창인 ‘최병태’ 역을 맡아 신성록과 남다른 동창 케미를 선보이며 평범한 대사도 맛깔나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배해선은 ‘이지영A’(강예원)이 친언니처럼 생각하는 든든한 정신적 지주 ‘왕미란’ 역을 맡아 여자들의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백작과는 미묘한 러브라인을 보이는 등 워맨스는 물론 로맨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케미 여왕으로의 재발견을 하게 됐다. 배해선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즐거움을 선물해준 드라마였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촬영장에서 작업하신 감독님, 모든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존경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국적인 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백작의 수행원 ‘압달라’로 분한 조태관은 잘생긴 외모와는 상반되는 반전 코믹 연기로 최민수와 찰떡 개그 콤비를 이루며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한 분 한 분 너무나 훌륭하신 제작진과 배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오디션 날부터 촬영 마지막 날까지의 몇 달이 감사함에 연속이었습니다. 하루하루의 땀과 피로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고, 여름 내내 함께 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네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내공이 엄청나다.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완성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대사들도 네 배우들을 만나면 심폐 소생한 듯 살아 움직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배우들께 감사 드린다“며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21회, 22회가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죽어야 사는 남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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