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유스케' 80·92 절친특집 "이 조합 신선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27 06: 49

'유스케' 우정도 실력도 최고인 동갑내기 절친특집이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월간 유스케'로 진행됐다. 80라인 '타블로X김종완X하동균', 92라인으로 '지코X크러쉬X페노메코'가 출연했다.
먼저 하동균이 등장해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감미로운 보이스로 소화했다. 타블로가 '에어백', 김종완이 '기억을 걷는 시간'을 불렀다. 

타블로 김종완 하동균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청춘연가'. 김종완은 "20대에 만나서 30대 후반으로 가고 있는데 이 곡은 저희가 다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서 '청춘연가'를 준비했다"며 "원래 랩이 없는데 랩이 들어가서 한층 더 트렌디해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지코X크러쉬X페노메코의 무대가 시작됐다. 지코는 "원래는 지크딘으로 활동했는데, 딘 자리를 페노메코가 단번에 꿰찼다"며 떠오르는 루키인 페노메코를 칭찬했다. 크루의 리더를 묻자, 멤버들은 "지코다, 대화창도 지코가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시차일드에 들어가고 싶은 친구들이 요즘 많은 것 같다고 유희열이 질문을 했다. 힙합 씬에서 가장 핫한 크루인 '팬시차일드'에는 지코, 크러쉬, 페노메코, 딘, 밀릭, 스테이튠 6명이 속해 있다. 
지코는 "음악적 취향이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페노메코는 "음악을 듣다가 '상어입'을 짓는 포인트가 같아야 된다"며 세 사람 모두 너무 잘한다는 감동과 충격을 받았을 때 상어입 표정을 짓는다고.  
크러쉬는 드라마 '도깨비'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Beautiful'를 불렀다. 지코와의 라스베가스 여행 이야기를 담은 페노메코의 'WTF'부터 크러쉬의 '2411'과 'Oasis', 특별히 R&B 보컬리스트 베이빌론이 함께한 지코의 'Anti'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세 사람이 함께한 '팬시 차일드'였다. / rookeroo@osen.co.kr 
[사진]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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